[뉴스핌=정광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내년도 신사업 유망분야의 기술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공공연구성과 기술사업화 컨퍼런스 2017’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술사업화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물인터넷 ▲차세대자동차(스마트) ▲인공지능(데이터인텔리전스) ▲증강·가상현실 ▲스마트헬스케어 ▲미세먼지 ▲융복합소재 ▲지능형로봇 ▲스마트시티 ▲차세대의료 등 10대 분야를 내년도 사업화 중점 분야로 선정했다.
중점분야별로 그 동안 정부출연기관, 대학에서 나온 우수 연구성과를 분석·정리해 신사업 유망분야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발굴해 사업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기업과 금융기관 전문가들이 지능형로봇, 인공지능 등 유망분야에 대한 시장전망, 신사업 전략 및 사업화 방향 등을 발표하고 연구자들이 해당 분야 기술개발 동향 및 주요성과를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수요자인 산업계와 연구자인 대학, 출연기관이 연구성과 사례와 타당성을 분석해 10대분야 주요 사업화 과제를 선정했다. ‘안내서비스 로봇’ 등 20여개의 사업화 모델이 발굴됐으며 내년도부터 정부의 사업화 예산지원 등을 통해 사업화가 추진될 계획이다.
한편 ‘뇌자도 측정장치 제작기술’을 개발해 총 3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에 성공한 이용호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기술사업화 기여자 12명에게 미래부장관 표창도 수여됐다. 중소기업지원서비스인 1379 기업공감원스톱서비스 운영에 기여한 송태승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연구원 등 9명도 미래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미래창조과학부 |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