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프랑스 건설장비 렌탈회사인 뷰록(BEAULOC)사로부터 굴삭기 147대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국제건설장비 전시회(Intermat 2015)에 선보인 두산인프라코어 굴삭기. <사진=두산인프라코어> |
이는 두산인프라코어가 프랑스 시장에서 연간 판매하는 중대형 굴삭기 판매량의 37%에 해당하는 규모다.
뷰록사는 건설장비 200대 이상을 보유한 임대업체로, 두산인프라코어는 크롤러 굴삭기 92대와 휠 굴삭기 5대, 소형 굴삭기 50대 등 총 147대를 수주했다.
구입한 장비는 렌탈로 운영되며 프랑스 곳곳의 도로공사, 굴삭 작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에도 이 회사로부터 휠 굴삭기 25대와 크롤러 굴삭기 5대 등 총 30대 굴삭기를 수주한 바 있다.
유럽 건설기계 사업담당 구스타보 오테로(Gustavo Otero)는 "이번 수주를 바탕으로 프랑스 내 시장점유율을 더욱 높이고, 유럽 전역에 걸쳐 두산 브랜드를 강화하는 데 노력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