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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4Q 영업익 2205억원 전망"

기사등록 : 2016-11-2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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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조인영 기자] 한화케미칼의 4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하면서 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교보증권은 한화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했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21일 한화케미칼의 4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4077억원, 2205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161.5%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200억원 가정) 및 넥스트아라에너지 물량 급감에 따른 태양광 감익에도 PVC·TDI 호조에 따른 기초 증익 및 백화점 성수기에 진입한 리테일 개선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5.7% 늘어난 861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손 연구원은 "저가 납사·PVC 호조에 따른 석유화학 실적 급증 및 셀/모듈 증설 효과 반영, 원가절감에 따른 태양광 실적 급증에 힘입어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내년 영업익은 올해 수준 보다 8.1% 감소한 79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LDPE·PVC·TDI·가성소다 등 주력 제품 실적 호조에 힘입어 전년 수준에 근접하는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한화큐셀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영업이익률(7.1%)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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