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교통부 장관으로 대만계 여성 정치인 일레인 차오를 지명했다.
일레인 차오 <사진=블룸버그통신> |
29일(현지시각) 미국 NBC뉴스는 트럼프 정권 인수위원회 고위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일레인 차오 전 미국 노동부 장관이 차기 교통부 장관으로 지명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뉴스도 인수위원회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지난주 트럼프 당선인은 뉴욕 트럼프 타워에서 차오를 만나 노동 및 교통정책에 대한 의견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오는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노동부 장관을 지낸 인물이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의 부인이기도 하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