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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영남에너지와 연 38만톤 규모 수급계약

기사등록 : 2016-12-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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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진성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는 지난 15일 영남에너지와 도시가스용 천연가스 수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내년부터 가스공사가 20년간 연 약38만톤의 천연가스를 영남에너지에 공급하는 내용이다. 영남에너지는 구미와 김천, 상주, 문경시 및 칠곡군 등 공급권역내 약 25만 수요처에 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지난해 도시가스 판매물량의 약 2.2%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이번 건은 가스공사가 지난 1996년 12월 구(舊) 구미도시가스사와 맺은 천연가스 수급계약에 대한 갱신계약이다.

가스공사는 앞서 지난달 25일 부산도시가스사와 20년간 연간 약 100만 톤 규모의 천연가스 수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가스공사는 올해 만기 예정이었던 계약들을 갱신함으로써 안정적인 장기 수요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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