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교육부가 내년 학교현장 도입을 강행하고 있는 국정 역사교과서와 관련, 1만 건 넘는 의견이 제출됐다.
28일 공개된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교육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웹사이트 고등학교 한국사, 중학교 역사①, 중학교 역사② 등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을 공개하고 지난 23일까지 4주 동안 국민 의견수렴 결과, 총 1만58건의 의견 제출이 이뤄졌다고 26일 밝혔다.
현장검토본 공개 사이트에 접속한 방문자는 7만6959명이며 교과서 열람 횟수는 14만6800회 가량이다. 이가운데 의견을 제출한 국민들은 총 2334명이다. 동일인이 같은 날 동일한 의견을 반복 제출한 경우를 제외하면 모두 3807건의 의견이 제출됐다.
이 중 기타로 분류된 의견이 2066건으로 가장 많았고 내용에 대한 의견이 1630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오탈자와 관련된 의견이 67건, 삽입 이미지와 비문에 관련된 의견이 31건, 13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