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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정공, 내년 매출 1조2800억 전망"

기사등록 : 2016-12-2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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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성상우 기자] HMC투자증권은 29일 평화정공의 내년 연결기준 매출액으로 1조2800억원, 영업이익 575억원, 당기순이익을 448억원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7000원을 제시했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평화정공은 지속적인 외형성장과 안정적인 영업이익 시현이 이어지는 중"이라며 "영업외손익 및 법인세율 개선 등 기업가치평가(Valuation)상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평화정공은 자동차용 개폐 구조물(Moving parts) 제조기업으로 전 세계 15개국 48개 완성차 메이커 및 부품사에 납품 중이며 납품처는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부품의 특성상 신규 매출처 확보나 수출 및 운송이 다른 사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이 연구원은 평화정공의 올해 실적과 관련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8%, 영업이익은 4.0% 증가했다"며 "4분기에도 현대차 국내공장 회복과 중국 모멘텀 지속으로 위완화 약세에도 불구,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평화정공의 내년 실적 성장포인트로 ▲매출처 확대를 통한 중국 및 인도법인 성장 ▲신제품 매출확대와 현대차 국내공장 가동률 회복에 따른 국내법인 회복 ▲신제품 관련 자회사 성장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 등을 꼽았다.

그는 또 목표주가 산출의 근거로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은 지난 2011년부터 3년간 평균치였던 9.3배에서 15%를 할인한 8배를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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