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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찬우 "거래소 새해 비전은 금융혁신 플랫폼"

기사등록 : 2016-12-3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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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광수 기자]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30일 신년사를 통해 "금융혁신 플랫폼을 내년 비전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 <사진=거래소>

정 이사장은 "새해에 예견되는 대내외 여건들은 우리 자본시장에게 결코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세상에 가치를 더해가는 금융혁신 플랫폼을 새 비전으로 설정해 국내 금융산업에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새로운 희망이 가득한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자본시장의 모든 참여자가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지난해 우리 경제는 조선․해운산업의 부실, 브렉시트 결정, 美 대선 등 대내외 불안 요인을 경험하였고, 이에 자본시장이 활력을 잃지 않도록 정부․거래소․금융투자업계가 함께 노력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과 소기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새해에 예견되는 대내외 여건들은 2017년이 우리 자본시장에게 결코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세상의 가치를 더해가는 금융혁신 플랫폼」을 새로운 비전으로 설정하여 국내 금융산업에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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