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예상대로 탄핵심판 첫 공개 변론에 불출석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의 마지막 준비절차기일이 지난해 12월 30일 열렸다. <사진공동취재단> |
헌법재판소는 3일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2016헌나1' 사건의 제1차 변론 재판을 열었다. 주심재판관은 강일원 재판관이다.
탄핵 청구인 측은 소추위원단 권성동 개혁보수신당 의원과 이춘석·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손금주 국민의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황정근 변호사를 비롯한 법률대리인단 11명도 자리했다.
피청구인 측은 당사자 박 대통령을 제외한 이중환 변호사를 포함한 9명의 법률 대리인단이 참석했다. 앞서 이 변호사는 박 대통령의 출석 여부에 대해 "출석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불참을 시사한 바 있다.
이날 재판의 일반인 방청객 추첨에는 200명이 응모했고 이가운데 44명이 좌석을 배정받았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