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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예산안 51대 48 통과… "오바마케어 폐지 첫걸음"

기사등록 : 2017-01-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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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하원 투표 예정

[뉴스핌= 이홍규 기자] 12일 오전(현지시각) 미국 공화당 다수인 상원이 예산 결의안을 가까스로 통과시키면서 오바마케어(Affordable Care Act·건강보험개혁법) 폐지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상원 미치 매코널(켄터키) 공화당 원내대표는 "상원은 결의안을 통과시킴으로써 오바마케어를 폐지하고 이를 대체하기 위한 방향으로 중요한 걸음을 내딛었다"고 성명서에서 밝혔다.

이날 2017 회계연도 예산 결의안은 상원에서 찬성 51대 반대 48로 통과됐다.

예산 지출 수준은 지난 2015년 가을 당시 의회와 오바마 행정부가 합의한 2년 예산안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하원은 오는 13일 예산 결의안에 대해 투표할 예정이다.

미치 매코널 <사진=블룸버그통신>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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