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국내증권사 6곳은 지난주 (9~13일) 주간추천주로 9개 종목을 제시했다. 이 중 카프로락탐 제조 전문업체 카프로가 지난 12일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카프로는 지난주 종가 대비 7.53% 오른 8000원으로 한 주의 거래를 마감했다. 카프로를 추천한 하나금융투자는 "엔지니어링플라스틱(EP) 원재료인 카프로락탐 시황이 낙관적"이라며 "수익성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밖에도 대신증권과 KB증권이 추천한 롯데케미칼도 5%대 오르며 시장 평균대비 3.79%포인트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KB증권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중국 재고 축적 수요로 제품별 스프레드가 비수기에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판단했다. 대신증권은 미국 에탄크래커(EEC) 중심으로 에틸렌 설비 증설이 지연되면서 에틸렌 수급 호전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 밖에도 지난주 동반 신고가를 경신한 삼성전자가 전주 종가대비 3%대, SK하이닉스가 4%대 올랐다. 반면, 현대산업과 한솔케미칼은 시장평균대비 4% 내리며 아쉬운 실적으로 한 주 동안의 거래를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