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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모바일신작 '리니지M' 흥행 가능성 ↑"

기사등록 : 2017-01-2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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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성상우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3일 엔씨소프트가 자체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의 흥행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엔씨소프트가 보유 중인 IP(지식재산권)의 영향력은 상상 이상"이라며 "특히 리니지 IP의 무게감은 상당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따라서 리니지 IP와 장르적 수요 규모가 크다는 점을 고려하면 모바일신작인 리니지M의 흥행 가능성은 높다"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15년부터 모바일게임 시장 진출을 선언, 미국에 모바일게임 개발을 위한 현지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아시아권 유저들과는 성향이 다른 미국시장 공략을 별도로 준비해 왔다.

정 연구원은 이와 관련 "올해 이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게임 출시를 기대할 수 있다"며 "엔씨소프트가 타 모바일게임사보다 북미와 유럽지역에서 성과 창출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유진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올해 예상 매출액을 1조2660억, 영업이익을 4800억원으로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이에 대해 "올해 모바일게임의 흥행으로 엔씨소프트의 이익 성장이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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