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연임 여부에 대해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25일 말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사진=포스코> |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출근한 권 회장은 연임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사회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재선임에 자신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결과를 봐야 한다"며 확답을 피했다.
포스코는 이날 오전 11시 포스코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권 회장의 연임을 결의할 예정이다.
포스코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는 한 달여 간의 검증 작업 끝에 지난 3년간의 임기 동안 구조조정을 통한 재무개선과 철강 본원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내리며 사실상 연임을 확정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걸림돌로 작용했던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선 연임에 법률적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