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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일본 제조업 PMI 최종 52.7…약 3년 만에 최고치

기사등록 : 2017-02-0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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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성수 기자] 일본의 지난달 제조업 경기가 약 3년 만에 가장 빠르게 확장했다.

1일 시장 정보제공업체 마킷과 닛케이가 공동 조사한 지난 1월 일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는 52.7로 집계됐다.

<자료=마킷/닛케이>

이는 앞서 발표된 잠정치 52.8에서 다소 하향 수정됐으나, 2014년 3월 이후 약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직전월인 작년 12월에는 52.4를 기록한 바 있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50을 밑돌면 위축을 가리킨다.

지난 1월 신규 수출 주문지수는 53.1로 최종 집계되면서 잠정치인 53.2를 소폭 밑돌았으나, 여전히 1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외 수요를 아우르는 신규 주문지수는 54.0으로 집계돼 역시 잠정치 54.1보다 낮았지만, 작년 12월의 53.2를 웃돌았다. 이로써 신규 주문지수는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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