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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 인준

기사등록 : 2017-02-0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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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영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인 제프 세션스(Jeff Sessions) 법무장관 지명자가 미국 상원의 인준을 받았다. 인준표결은 찬성52표 반대 47표였다.

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 현지신문은 세션스 법무장관의 상원 인준은 미국내 뿐 아니라 이민문제 뿐아니라 부정선거 의혹 등에 대해 법무부의 과감한 행보를 가져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프 세션스 <사진=블룸버그통신>

세션스는 반 이민 행정명령 입안자로 알려져 과거 인종차별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앞서 상원에서는 세션스가 트럼프와 독립적으로 움직일 것과 인권에 대한 강한 신념을 밝히라는 민주당측의 요구로 치열한 공방이 지속됐다.

이번 인준투표에서 웨스트 버지니아의 민주당 소속 맨친(Manchin) 상원의원도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1997년부터 앨라바마의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으로 재직한 세션스는 대선 당시 미 의회에서 가장 먼저 트럼프를 지지한 인물로서 공화당 내에서도 가장 보수적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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