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진성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는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LNG 생산기지 내진성능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가스공사 LNG 생산기지는 내진설계 법적기준 제정 이전부터 내진설계 및 시공이 완료됐지만, 지난해 경주 지진을 계기로 내진성능평가를 통해 재평가하고 필요에 따라 설비를 보강하기 위해서다.

이번 내진성능평가 대상은 최근 법적 내진설계기준이 강화된 건물 48개동과 주요 가스설비 8개소다.

고수석 가스공사 생산본부장은 "내진성능평가를 통한 안전성 강화로 어떠한 재난에도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