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세훈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 측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예비후보 등록과 관련 토론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안희정 충남지사가 11일 오전 전남 목포시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을 둘러본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안희정 캠프의 박수현 대변인은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문재인 대표의 예비후보 등록을 환영한다"며 "국민에게 후보 각자의 비전과 철학을 말씀드리고 선의의 경쟁을 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이미지 선거, 깜깜이 선거가 되지 않도록 국민들 앞에서 검증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며 "당이 앞장서서 토론의 장을 만들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박 대변인은 "민주주의와 정당정치의 원칙이 바로 서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후보가 아닌 당을 중심으로 캠페인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