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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윌리엄스 “3월 금리인상 가능”

기사등록 : 2017-03-0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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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시장 3월 인상 가능성 52%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3월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거듭 강조했다.

존 윌리엄스 <사진=블룸버그통신>

28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윌리엄스 총재는 오는 3월14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심각하게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산타크루즈 상공회의소에서 가질 연설 준비문에서 “(물가 안정과 고용 극대화라는) 연준의 두 가지 목표 달성에 상당히 가까워졌다”며 현재 통화정책이 전속력으로 달리고 있는데 경제가 지속 불가능한 수준으로 지나치게 과열되는 것을 막으려면 점진적으로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야 한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미국 경제는 건전한 속도의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표결권을 가진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와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역시연준이 “조만간”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해 시장 내 3월 금리 인상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에서 3월 인상 가능성은 52%로 일주일 전 34%에서 크게 확대됐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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