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지난 1월까지 일본의 가계지출이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3일 일본 총무성은 지난 1월 물가 변동을 제외한 2인 이상 가구의 실질 소비지출이 가구당 27만9249엔(약 281만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니혼게이자이신문 자회사 퀵(QUICK)이 집계한 예상치 중간값 0.4% 감소를 밑돈 것이다. 전월 대비로는 0.5% 늘었다.
한편, 1월에 일본 근로자 가구의 가구당 소비 지출은 30만7150엔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줄어들며 2개월 만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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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