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규희 기자] 여성가족부와 삼성생명 협력 사업 ‘사람, 사랑 공동육아나눔터 지원사업’으로 마련된 공동육아나눔터 37호점이 15일 부산시 사하구에서 문을 열었다.
15일 개소하는 사하구 공동육아나눔터 37호점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
공동육아나눔터는 핵가족화로 인한 육아부담 경감을 위해 이웃부모들이 함께 모여 아이를 돌보는 ‘열린 공간’으로, 지역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전국 122개소가 운영 중이다.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부모들이 각자의 재능과 장점을 살려 학습활동 및 체험활동 등을 함께 지도하는 ‘자녀돌봄 품앗이’와 육아정보와 겸험을 공유해 부모역량을 높여가는 ‘부모교육 품앗이’ 등이 이뤄진다. 장난감과 도서도 대여 가능하다.
삼성생명은 지난 2012년 여성가족부와 업무협략을 맺고 매년 10여개 지역 공동육아나눔터를 지원해왔다.
손애리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사회 소통과 관계가 약화된 시대에 이웃 간 돌봄 나눔과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공간으로서 중요한 역할과 의미를 가진다”며 “더 많은 지역에서 설치돼 모든 부모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