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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CEO만 16년'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 "올 매출 7000억 목표"

기사등록 : 2017-03-1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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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증 치료제·대장암 치료제 등 연구개발…완제의약품 수출 매진

[뉴스핌=한태희 기자] 장수 CEO로 등극한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가 올해 매출 7000억원을 넘긴다는 포부를 내놨다.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는 17일 경기 용인시에 있는 백암공장 강당에서 열린 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국내외 고른 성장으로 매출 6170억원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전문화와 집중된 경영 정책을 바탕으로 매출을 극대화해 7000억원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는 대표 신약인 'JPI-289 뇌졸증 치료제'와 올해 임상에 진입할 대장암 치료제 등 연구개발(R&D)에 꾸준히 투자한다"며 "원료 및 완제의약품과 일반의약품 수출 목표 달성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제일약품>

성석제 대표는 지난 2005년 대표직에 오른 후 13년째 제일약품을 이끌고 있다. 이날 열린 주총에서 성석제 대표를 재선임하는 안건이 의결됐다. 이에 따라 성 대표는 앞으로 3년 더 대표이사로 맡는다.

한편 제일약품 주총에선 소동준 이사(제일약품 전무이사)도 재선임됐다. 김정진 이사(제일약품 백암 공장장)는 신규 선임됐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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