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중국 세관인 해관총서가 석탄 수입업체들에 북한산 석탄화물을 돌려보내라는 공식 명령을 내렸다고 로이터통신이 중국 석탄수입업체인 단둥청타이(Dandong Chengtai Trade) 소속 소식통을 인용해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 2월 26일 북한의 계속되는 미사일 시험으로 국제사회의 비난이 거세지자 북한산 석탄 수입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석탄은 북한의 가장 중요한 수출 상품이다.
소식통은 단둥청타이만 해도 60만톤에 달하는 북한산 석탄이 여러 개의 항구에 묶여 있으며, 전체적으로는 200만톤의 석탄이 북한에 반환되기 위해 여러 개의 항구에 정박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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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