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극심한 미세먼지에 공기청정기 구매객이 늘고 있다.
코웨이는 지난달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월과 비교하면 50% 늘었다.
판매 증가는 고스란히 생산량 증가로 이어졌다. 코웨 이는 이달 공기청정기 생산량이 전년 대비 40%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최근 주말에도 생산라인을 가동 중이란 부연이다.
코웨이 유구공장 공기청정기 생산 라인 <사진=코웨이> |
인기 제품은 배우 공유가 모델로 나선 '코웨이 멀티액션 공기청정기'다. 이 제품은 필요에 따라 네가지 모드 멀티 액션 기능으로 가까운 곳은 물론이고 멀리 떨어진 공간까지 공기를 관리한다. 특히 실내 공기 오염 정도를 제품 앞면에 있는 LED 램프로 보여준다.
박용주 코웨이 마케팅본부장은 "미세먼지 이슈로 공기청정기가 가전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에는 에어다이나믹스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를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