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금호아시아나그룹은 산업은행에 요구했던 컨소시엄 허용과 매매조건 확정에 대해 오는 17일까지 통보해 달라는 최종 공문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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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는 “17일까지 회신이 없을 경우, 우선매수권을 이번에는 행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에 아무런 기여도 없었던 더블스타에겐 컨소시엄을 허용(6개사)하고, 우선매수권을 확정한 금호아시아나그룹에게는 허용하지 않는 것은 명백히 불공정하며 이율배반적인 행위라고 주장했다.
또 현실적으로 컨소시엄이 먼저 허용되지 않는다면 검토 조건부로 컨소시엄에 참여할 전략적투자자(SI)는 없다고 강조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오로지 재무적 투자자(FI)만으로 금호타이어를 인수해야 하나, 한국 경제 위기 상황하에서 금호아시아나그룹 전체에 미칠 파급력이 큰 잠재적 위험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