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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기업이 결정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구조로 바뀌어야"

기사등록 : 2017-04-1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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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살리는 것 기업의 역할…정부는 기반 마련해야

[뉴스핌=방글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가 5대 절벽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기업 운용 방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철수 후보는 14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무역인과의 만남’에서 “한국은 현재 5대 절벽 앞에 서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수출 절벽▲가계 부채에 따른 내수 절벽 ▲앞으로 5년간 심화될 일자리 절벽 ▲생산 가능 인구가 줄고 있는 인구 절벽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외교절벽을 5대 절벽으로 꼽았다.

안 후보는 “지금까지 정부가 결정하고 끌고 갔다면 이제는 민간과 기업이 결정하고 정부가 밀어주는, 지원하는 형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를 살리는 것은 민간과 기업의 역할”이라며 “기업이 자기 실력을 낼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게 정부가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5대 절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교육 혁명과 ▲과학기술에 대한 투자 ▲공정한 경쟁 가능한 경제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5대 절벽 해소를 위해서는 정부의 경제 운용 방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방글 기자>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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