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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대피버스 폭탄피격 사망자 126명으로 늘어

기사등록 : 2017-04-1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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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영기 기자] 시리아 알레포 지역 외곽에서 정부군 관할로 대피하던 시아파 주민들이 탄 버스에 대한 폭탄 공격으로 126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블룸버그>

16일(현지시각) CNN 등 외신은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를 인용, 전날 시리아 북부 알레포 외곽 알푸아와 카프라야 마을에서 시아파 주민 호송버스 행렬을 노린 차량 폭탄 공격에 피난민 사망자 수는 126명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피난민을 제외한 나머지 사망자는 주민 대피를 돕던 구호 직원과 호송버스를 경호하던 반군 대원이라고 인권관측소는 전했다.

특히 어린이 사망자도 최소 68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격 받은 시아파 주민들은 지난 2년간 반군들에게 포위당한 채 지내다 이번에 정부군 관할로 피난하던 중이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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