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야후가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을 공개하고 현재 진행 중인 버라이즌과의 합병이 오는 6월 마무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야후 본사<사진=AP/뉴시스> |
야후는 18일(현지시각) 1분기 조정 주당 순이익이 18센트, 매출액이 8억3380만 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의 14센트 주당 순익과 8억1200만 달러의 매출 전망치를 웃도는 결과다.
야후는 버라이즌과 합병을 진행 중이다. 이날 실적 발표에서 야후는 이번 합병이 오는 6월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야후는 합병이 2분기 말 마무리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지만 6월을 목표로 제시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머리사 메이어 야후 최고경영자(CEO)는 "독립회사로서 마지막 분기에 진입하며 강하게 마무리 짓고 버라이즌과 가능한 최선의 통합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이어 CEO는 버라이즌과 통합된 새 회사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실적 발표 후 야후의 주가는 미국 동부시간 오후 4시 26분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 0.21% 내린 47.46달러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