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안철수 후보 첫 번째 찬조연설자로 우리나라 첫 여성 장군인 송명순 장군이 나섰다.
국민의당은 24일 "대한민국 최초 전투병과 여성장군인 송 장군의 안 후보 찬조연설이 오는 25일부터 방송된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8시 45분 SBS TV, 26일 오전 8시 10분에는 YTN 라디오로 방송된다.
1958년생인 송 장군은 대구 경북여고와 영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1981년 9월 임관했다. 이후 특전사령부 여군 부대장, 육군 여군 대대장, 한미 연합사 민군작전처장, 합참 민군작전과장을 거쳐 2010년 합참 민군작전과장으로 재직 중 장군으로 진급했다.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로 미래 대한민국 안보를 담당할 후배들을 양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송 장군은 "현재 대한민국 안보를 안정되고 안전하게 이끌 수 있는 후보는 안 후보라고 믿고 지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최근 안보를 가장 시급한 국정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10대 공약의 첫번째로 자강안보를 내세울 정도다.
국미의당은 "안 후보의 첫 번째 찬조연설자로 나선 송 장군은 안철수 후보의 튼튼한 안보관과 자강안보에 대한 신념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YWCA연합회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 후보 초청 성평등정책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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