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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重, 싱가포르서 초대형 유조선 2척 수주

기사등록 : 2017-04-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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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형 선박에 대한 옵션 2척 포함…추가 수주 가능성도

[뉴스핌=방글 기자] 현대삼호중공업이 싱가포르 선사인 센텍마린(Sentek Marine)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수주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한 적재중량 31만8000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 <사진=현대삼호중공업>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0m, 폭 60m, 깊이 29.6m 규모로 원유 30만t을 실어나를 수 있는 규모다. 고압용 질소산화물 저감장치와 황산화물 저감장치 등 최첨단 친환경 사양을 채택해 건조되며, 2019년 상반기까지 모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엔 동형 선박에 대한 옵션 2척도 포함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총 9척, 6억6000만 달러의 선박을 수주했다.

27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진행된 계약식에는 현대삼호중공업 경영진과 함께 유영창 노동조합 지회장도 참석했다. 유영창 지회장은 “현대삼호중공업은 노사관계가 안정돼 있어 품질과 납기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최고 품질의 선박을 인도하기 위해 전 조합원이 한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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