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지지율 1, 2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운세를 애플리케이션으로 살펴봤습니다. 정확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는 재미삼아 한번 봐주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왼쪽)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이형석 기자 leehs@ |
대통령 선거를 1주일 앞둔 2일 ‘토정비결 사주운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따르면 문재인 후보의 운세는 좋은 편입니다.
문 후보 운세는 “음지에 봄이 돌아온 형상이니 만물이 회생하는 형세”라고 돼 있습니다. 또 “타언취득(他言取得) 만사유리(萬事有利), 남의 조언을 받아들이면 세상일에 실수가 적으리라”라는 구절도 나왔습니다.
전부 다 좋을 수 있겠습니까. 5월 운세에서는 “잘 되어 가던 일에 차질이 오니 마치 밝은 달을 뜻밖의 구름이 가리는 격”이라며 어려움도 예고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 운세는 조금 안좋습니다. 그렇다고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죠. 하루에도 몇번씩 요동치는 게 선거판이니까요.
우선 “미실미가(靡室靡家) 궁거무료(窮居無聊) 집이 없어 쉴 곳이 마땅치 않으니 구차하고 피곤하게 살아가리라”고 나왔습니다.
안 후보의 현재 운세는 “청천백일 음우몽몽(靑天白日 陰雨夢夢) 대낮의 푸른 하늘에 가랑비가 주룩주룩 쏟아짐과 같다”고 돼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뉴스핌이 제작한 동영상을 확인하면 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그냥 재미있게 봐 주세요. 위기는 언제든지 기회가 될 수 있으니까요.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