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째날인 4일 오후 2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7.06%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현재 전국 유권자 4247만9710명 중 299만8163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시각 가장 사전 투표율이 높은 지역은 전남(10.50%)으로 처음으로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그 뒤로는 세종(9.84%) 광주(9.40%), 전북(9.35%) 순이다. 반면 가장 투표율이 저조한 곳은 대구로 5.82%로 집계된다.
2013년 첫 도입된 사전투표가 대선에서 실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2014년 지방선거의 사전 투표율은 11.5%, 2016년 제20대 총선은 12.2%를 기록했다.
사전투표소는 전국 읍·면·동에 1개씩 총 3507개소에 마련됐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역, 용산역, 인천국제공항 등에도 사전투표소가 설치됐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느 투표소에서나 할 수 있다. 사전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19대 대통령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서울 마포구 대흥동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