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제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이틀째 진행되고 있는 5일 오전 10시 현재 투표율이 14%를 돌파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자료에 의하면 오전 10시 현재 투표율이 14.15%로 집계됐다. 총 선거인수 4247만9710명 중 현재 601만1380명이 사전 투표했다.
인천공항 내 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소 위치를 알리는 안내문. 안내문 뒤쪽으로 여행객들이 투표를 위해 줄을 서 있다. 황유미 기자 |
서울특별시가 828만2999명 중에서114만5481명이 투표해 13.66%의 투표율을 기록하는 등 전체 투표율보다 낮은 반면, 전라남도는 157만2838명 중 31만8443명이 투표해 투표율이 20.25%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광역시가 204만3276명 중 24만1980명이 투표, 11.84%의 전국 최저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서울시의 구별 투표율울 보면 동작구가 15.57%로 가장 높은 반면 강북구가 12.26%로 가장 낮았다.
앞서 지난 2016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 당시 사전투표 둘째 날 오전 10시 투표율은 6.62%였고 최종 사전투표율은 12.2%였다. 2014년 지방선거 때 최종투표율은 11.5%였다.
대선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이날까지 전국 3507곳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와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대 대선 사전투표 진행상황 <자료=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