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정오 기준으로 투표율이 16.82%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 같은 추세로 볼 때 최종 투표율이 20%를 넘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정오 현재 전국 유권자 4247만9710명 중 714만7113명이 투표했으며 이날만 217만621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19대 대통령 사전투표가 시작된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대흥동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투표율이 제일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23.68%, 그 다음이 세종(22.77%), 광주(22.56%), 전북(21.71%) 등 순이었다. 제일 낮은 곳은 대구로 14.22% 투표율을 기록했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이 16.32%, 인천 15.35%, 경기 15.82% 등으로 전국 평균보다 약간 낮은 수치였다.
사전투표는 전날 오전 6시부터 전국 350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돼 이날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것으로 사진이 첨부돼 있어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누리집(www.nec.go.kr)과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고, 선관위 대표전화 1390으로도 안내한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