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세월호 4층 선미 객실에서 유해가 추가로 발견됐다.
해양수산부는 13일 오전 세월호 4층 선미 객실에서 유해 2점이 발견돼 현재 국과수 전문가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해가 발견된 객실은 세월호 4층 배 끝부분에 위치한 8인실로, 단원고 여학생들이 머물던 다인실의 바로 옆이다. 같은 객실에서는 전날 옷가지와 함께 유해가 다량으로 발견됐고, 미수습자 가방이 발견되기도 했다.
해양수산부는 국과수 전문가의 육안 감식이 끝나는 대로, 유해를 국과수 본청으로 보내 DNA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세월호 수색 현장에서는 휴대전화 등 유류품 1500여 점도 발견됐다.
세월호 선체 수색 모습. <사진=해양수산부> |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