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글로벌 1위 드럭스토어 부츠(Boots)의 국내 첫 대형 매장이 19일 스타필드 하남에 문을 연다.
스타필드 하남 1층에 위치한 부츠의 매장 규모는 619㎡(187평) 이다.
지난해 7월 이마트와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WBA)가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한 이후 10개월 만이다. WBA는 전세계 11개국에 부츠 등 1만3100여개의 점포를 보유 중인 연 매출 145조의 글로벌 유통그룹이다.
이마트는 부츠의 글로벌 소싱파워와 이마트만의 상품 기획력으로 차별화된 한국형 H&B모델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특히 부츠의 우수한 PL상품과 서비스로 프리미엄급 H&B 매장을 구축한다.
부츠는 기능성 화장품 No7(넘버7), 트렌디한 감성의 솝앤글로리, 식물성 자연주의 보타닉스 등 기능성과 가성비를 겸비한 PL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No7은 영국 1위 뷰티 브랜드로 안티에이징과 스킨케어에 강점을 갖고 있다.
정식 수입이 없었지만 이미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직구 등을 통해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부츠 정식 오픈으로 소비자는 No7 등 부츠 PL 상품을 보다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자신의 피부톤과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를 카운셀링 해주는 매치 메이드 서비스도 준비했다. 전용 기기를 이용 소비자의 피부 톤을 측정해 해당 피부 컬러에 가장 잘 어울리는 기초 파운데이션과 색조 화장품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이마트는 7월 중 명동에 대형 플래그쉽 스토어도 오픈할 예정이다. 매장 규모만
1284㎡(388평)규모다.
하반기부터는 명동에 이어 출점을 본격화하며 다점포화에 나설 계획이다.
부츠 스타필드 하남점은 오픈 기념으로 6월 1일까지 부츠 자체 브랜드 전품목 2개 사면 1개를 더 주는 ‘3 for 2’ 행사를 진행한다. 29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겐 5000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선착순 5000명 에게는 구매금액에 상관 없이 부츠 에코백을 증정한다.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겐 부츠 뷰티박스를 선착순 400명 한해 증정한다.
정준호 이마트 부츠사업담당 부사장은 “부츠는 코스메틱 분야에 기능성과 전문성을강화한상품과 서비스로 기존 사업자들과는 다른 ‘프리미엄급H&B스토어’를 추구하고 있다”며 “7월 중순 명동에 대형 가두점을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츠 하남스타필드 조감도 <사진=이마트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