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오후 2시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국회가 채택하지 않자 전날(17일)까지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 국회가 2차 채택 시한을 넘기자 문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었다.
문 대통령은 국회가 아무런 응답이 없자 법 절차에 따라 이날 강 후보자를 임명하는 것이다. 강 후보자를 지명한지 28일 만이다.
강 후보자는 임명 즉시 한미정상회담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본격적으로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가 서울 종로구 세종로대우빌딩에 마련된 사무실에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newspim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