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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文대통령 지지율 75.6%로 하락…안경환 사퇴 파장

기사등록 : 2017-06-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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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윤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70% 중반대로 하락한 것으로 19일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로 지난 12~16일 전국 유권자 2534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1.9%P)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3.3%P 하락한 75.6%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2.7%P 오른 17.4%로 3주 연속 상승했다. 모름‧무응답은 0.6%P 증가한 7.0%였다.

<그래픽=리얼미터>

지역별로는 호남에서 하락폭이 가장 컸다. 광주·전라에서 전주 대비 8.1%P 하락한 84.2%을 기록했으며, 그 뒤로 부산·경남·울산(71.2%·5.1%P↓), 경기·인천(78.6%·4.0%P↓) 순으로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자진 사퇴에 이른 안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논란이 확산되고,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임명에 대한 야3당의 공세가 강화하면서 지지층 일부가 이탈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 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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