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4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모바일과 T커머스 중심의 뚜렷한 성장세로 양호한 업황과 실적 모멘텀 지속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8000원 유지를 제시했다.
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2분기 개별기준 취급고 8833억원, 매출액 2477억원, 영업이익 389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취급고는 TV부문의 견고한 성장과 모바일 부문의 고성장이 전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업이익 성장 가능 이유에 대해 화장품·건강식품·보험 등 고수익 상품 비중의 확대를 통한 매출총이익률 개선과 수익성 위주의 사업전략으로 효율적인 비용 통제를 꼽았다.
박 연구원은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 "기존사업 경쟁력 강화, 핵심역량 기반 신규 사업 진출, 적극적인 해외사업 확장"을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