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현대백화점이 소비 심리를 살리기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연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7일부터 대구점을 시작으로 점포별로 순차적으로 현대 해외패션 대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여름세일이 끝나고 진행하는 해외패션대전을 소비 심리를 위해 여름 정기세일기간에 맞춰 진행하기로 했다.
무이·멀버리·아르마니 꼴레지오니· 지미추·이자벨마랑·알렉산더왕·질샌더 등 총 100여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한다. 할인율은 50% 수준이다.
대구점(7/7~9, 8/24~27), 무역센터점(7/14~16, 8/16~20), 압구정본점(7/24~30, 8/16~20), 부산점(8/14~17), 울산점(8/21~31), 판교점(8/23~27), 목동점(8/31~9/3), 천호점(9/14~17, 9/21~24) 등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의 경우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행사기간을 여름휴가 기간 전후인 7월과 8월로 나눠 진행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선 50여개 해외패션 브랜드 상품을 추가 할인해 판매한다. 토리버치(40%), 띠어리(40%) 등을 기존 아울렛 할인가에서 이월 상품을 10~20% 추가 할인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봄·여름 상품을 중심으로 행사 상품을 준비, 브랜드별 '바캉스 룩' 물량을 지난해보다 20~30% 가량 늘렸고, 전체 물량도 전년대비 30% 가량 확대했다"며 "합리적인 쇼핑 행사와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의 소비 심리를 살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