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을 조사 중인 검찰이 6일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의 보좌관을 불러 조사한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강정석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 이 의원 보좌관 김 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조작된 제보가 제대로 검증되지 않고 공개된 경위에 관해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 씨에 대한 취업특혜 제보조작 사건에 구속된 이유미 씨의 범행에 개입 여부 및 범위 등을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다.
이 사건 개입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조사 뒤, 국민의당 관계자 추가 소환을 면밀히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주 의원의 보좌관 소환에 따라 이 의원 소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국민의당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파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선 당시 선대위에서 공명선거추진단장을 맡았던 이용주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유미 씨가 조작한 SNS 대화 내용 및 이유미 씨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주고 받은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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