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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추미애 대표 막말 사과해야 국회일정 협조할 수 있어"

기사등록 : 2017-07-0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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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용 특혜 의혹 증거 조작관련 진상조사단 꾸려 최선 다해 조사"
"추경심사, 정부조직법 심의 등 국회일정에 협조"
"추 대표 사과 및 사퇴 없으면 오늘부터 국회일정 협조할 수 없어"

[뉴스핌=김신정 기자] 국민의당이 6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를 향해 "더이상의 막말을 묵과할 수 없다"며 "민주당과 추 대표가 사과, 사퇴 등 납득할만한 조치가 없다면 우리는 오늘 이후 국회일정에 협조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날 추 대표가 MBC라디오에 출연해 국민의당에 대한 막말을 거듭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동안 우리 국민의당은 시시비비는 가리면서도 문재인 정부가 성공해야 된다는 그런 진정성을 가지고 협조할 것은 최대한 협조해왔다"며 "추경심사, 정부조직법 심의 등에 있어서도 다른 보수 야당의 온갖 비난에도 불구하고 국회일정에 협조해왔다"고 설명했다.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러면서 "문준용 특혜 취업 증거 조작 관련, 당 내의 진상조사단을 꾸리고, 그리고 진상조사단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서 진상을 파헤치고 국민들께 알리기 위해서 노력했다"며 "무려 13명에 이르는 조사 대상들을 다 조사했고, 당사자들이 나눈 대화, 통화내용,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까지 전부 국민들께 공개했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지금이라도 추 대표는 민주당의 당 대표직에서 사퇴함은 물론 저는 정말 정계은퇴를 하셔야 한다고 촉구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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