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유리 기자]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은 지사장에게 특별 휴가제도인 '지사장 프리주'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에스원은 '세콤' 브랜드로 전국 100여개 지사에서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사는 약 30~50여 명의 임직원이 영업·기술·고객서비스(CS) 등의 파트로 나뉘어 관할 지역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지사장은 이들을 총괄하는 현장 관리자다.
'지사장 프리주'를 통해 전국에 있는 지사장 전원이 7월 8일부터 14일까지 자리를 비우게 된다. 이 기간에는 전화는 물론 문자메시지, SNS를 통한 업무 지시도 금지된다. 지사장이 없는 일주일 동안 임시 지사장이 모든 권한을 위임 받아 지사를 운영하면서 차기 관리자로서 역량을 키우는 훈련을 하게 된다.
특별 휴가를 마친 지사장들은 에스원 인재개발원에 모여 1박2일간 워크숍을 진행한다. 지사장으로서 역할과 책임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하반기 경영 전략에 대한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승 에스원 서서울지사 지사장이 강정현 영업팀장에게 임시 지사장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에스원> |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