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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공론화위 "1차 여론조사 2만명…공론조사 350명 목표"

기사등록 : 2017-07-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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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론조사, 찬반 확인이 아니라 선택적 대안 제시"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신고리 5·6호기 공사 최종 중단 여부에 관한 국민 의견을 모으는 공론화위원회(공론화위원회)가 시민 2만명을 대상으로 1차 여론조사를 한다.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는 27일 2차 회의를 열고 공론화를 위한 사전조사인 1차 조사 기본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공론화위원회는 지역과 성별, 연령을 고려해 총 2만명에게 신고리 5·6호기 공사 중단 여부를 물을 예정이다. 여론조사는 휴대 전화와 집 전화를 혼용하는 방식이다. 공론화위원회는 응답자 중 실제 공론조사에 참여하는 목표 참여자수를 350명 안팎으로 잡았다.

공론화위원회는 "시민배심원제와 공론조사는 서로 다른 방법"이라며 "공론조사 결과가 찬반을 확인하는 게 아니라 선택적 대안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공론화위원회는 조사 시기 등 보다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논의키로 했다.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지형(왼쪽 두번째)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위원장 주재로 첫 회의가 열리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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