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신고리 5·6호기 원자력 발전소 건설중단 여부를 결정할 공론화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위원장은 김지형 전 대법관이 선정됐다.
김지형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장 <사진=국무조정실> |
국무총리실은 김지현 전 대법관 등 총 9명을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위원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공론화위원회는 위원장 1명과 위원 8명으로 구성된다. 법무법인 지평 대표 변호사인 김지형 전 대법관이 위원장을 맡았다. 김지형 위원장은 구의역 사고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과 삼성전자 반도체질화 조정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인문사회와 과학기술 등의 분야 전문가도 위원으로 참석한다. 김정인 수원대 법행정학과 교수와 류방란 한국교육개발연구원 부원장이 인문사회 분야 위원으로 참여한다. 유태경 경희대 화학공학과 부교수와 이성재 고등과학원 교수는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로 함께한다.
김영원 숙명여대 통계학과 교수와 이윤석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는 조사통계 분야에 참석한다. 또 김원도 강원대 사회학과 교수와 이희진 한국갈등해결센터 사무총장은 갈등관리 분야 전문가로 위원회에 참여한다.
한편 공론화위원회는 이날 오후 1차 회의를 연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