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광연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의 올해 판매 목표는 50만대라고 밝혔다. 향후 홈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능 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신광석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7일 진행된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1분기에 출시한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는 1분기 가입자 3만명, 2분기 10만명을 넘어섰다. 향후 사용자 가정에서 TV나 음악 등과 홈 사물인터넷을 제어하는 허브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신 CFO는 이어 “올해 목표는 가입자 50만명 돌파다.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맞춰 기가지니의 활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