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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추천주] 매각 본격화 대우건설…실적 기대감으로 '추천'

기사등록 : 2017-07-3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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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好실적으로 대우·태영건설 추천 받아
우리은행·하나금융지주 등 금융株 추천 이어져

[뉴스핌=이광수 기자] 이번주(7월 31일~8월 4일) 국내 증권사 6곳은 주간 추천주로 14개 종목을 제시했다. 이 중 최근 매각 작업을 본격화 하고 있는 대우건설이 추천 받은 것이 눈에 띈다. 

SK증권은 대우건설을 추천하며 "올해 2분기 매출액으로 3조 1252 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며 "시장 예상치를 8.8% 웃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높은 주택 매출총이익률과 국내 대형 플랜트 현장 기성액증가로 이익이 개선됐다"며 "연간 영업이익 9000억원을 웃도는 강력한 실적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우건설은 현재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 산업은행은 지난 28일 대우건설 매각주간사 후보로 BOA메릴린치와 미래에셋대우, 회계자문사 후보로 EY한영회계법인, 법무자문사 후보로 법무법인 세종을 각각 선정하고 매각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재 산업은행은 KDB밸류 6호 사모투자전문회사를 통해 대우건설 보통주 2억1100만주(50.75%)를 간접 보유 중이다.

또 대신증권은 태영건설을 추천했다. 대신증권은 태영건설에 대해 "수익성이 높은 주택사업 매출이 증가하면서 올해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창원 유니시티와 전주 에코시티, 광명 데시앙 등 주택사업 부문은 오는 2019년까지 안정적인 이익 증가를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금융주도 빠지지 않았다. 유안타증권은 우리은행을 추천하며 "올해 예상 당기순이익으로 1조9000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로 9.2%로 각각 추정된다"며 "경상적 이익규모가 레벨업하는 과정이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어 "민영화 성공 이후 주가 할인이 축소되고 있고, 향후 지주사 전환과 중간배당이 기대되는게 투자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KB증권은 하나금융지주를 3주 연속 추천하며 "순이자마진과 판매관리비 등 주요 이익결정 변수가 모두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말 기준 주가순자산배율(PBR) 0.5배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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