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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7월 종합 PMI '주춤' 확장기조는 유지

기사등록 : 2017-08-0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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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유로존 성장률 0.6% 전망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유로존의 7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완만하게 하락했다. 하지만 실물경기의 확장 기조가 이어졌다.

3일(현지시각) 시장조사 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유로존의 7월 종합PMI가 55.7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전월 수치인 56.3과 예비치 55.8을 나란히 밑도는 수치다.

하지만 지표는 2013년 중반 이후 경기 확장과 위축을 구분하는 50을 상회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영국 PMI는 54.1을 기록해 유로존에 비해 저조한 펀더멘털을 반영했다.

7월 종합 PMI를 근거로 할 때 3분기 유로존 경제가 0.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은 0.3% 성장을 이룰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지표가 유럽중앙은행(ECB)의 ‘출구 전략’에 정당성을 높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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