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11일 오전 국회에서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정문에선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공공연대노조 고용노동부 지부소속 직업상담원 100여명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고용노동부 소속지부 직업상담원 100여명이 11일 오전 고용노동부 세종청사 정문 앞에서 근로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이들은 고용노동부가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고용노동부 소속 직업상담원들의 처우개선은 외면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노조 측은 "일반상담원이 전임상담원과 동일한 일을 하지만 기본급은 연간 500만원 가량 적다"며 "일반상담원의 초임 실수령액은 130만원대고 식대도 받지 못해 박봉에서 밥값마저 지출한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들은 고용부에 ▲일반상담원 폐지와 전임상담원으로의 통합 ▲식대·교통비·명절상여금 지급 ▲1인당 상담인원 120명 준수를 요구하고 있다.
한편,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공공연대노조(옛 공공비정규직노조) 고용노동부 지부소속 직업상담원 900여명은 지난달 17일부터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고용부 소속 직업상담원 1700여명 중 절반 이상이 파업에 참여한 셈이다.
고용노동부 소속지부 직업상담원 100여명이 11일 오전 고용노동부 세종청사 정문 앞에서 근로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고용노동부 소속지부 직업상담원 100여명이 11일 오전 고용노동부 세종청사 정문 앞에서 근로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고용노동부 소속지부 직업상담원 100여명이 11일 오전 고용노동부 세종청사 정문 앞에서 근로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고용노동부 소속지부 직업상담원 100여명이 11일 오전 고용노동부 세종청사 정문 앞에서 근로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정성훈 기자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