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국내 1위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이 미국 온라인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올리브영은 자체 브랜드(PB) 2종이 미국 최대 온라인몰 아마존닷컴에 입점했다고 17일 밝혔다.
아마존은 12개국에 진출, 전세계 3억명 이용자를 보유한 최대 온라인 유통기업이다.
아마존에 입점하는 올리브영의 PB브랜드는 ‘라운드어라운드’와 ‘보타닉힐 보' 총 32종이다.
라운드어라운드는 지난 2015년 말 출시, 스킨케어, 바디케어, 라이프 프래그런스 등의 제품 라인을 보유했다.
‘보타닉힐 보’는 식물 유래 성분에서 찾은 유효 성분으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다.
이들은 명동본점 등 올리브영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들에게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아마존 입점은 국내외 고객들에게 인정받은 자체브랜드의 독자적인 가치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미국 밀레니얼 세대의 K뷰티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가성비 좋은 자체브랜드를 적극 알리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올리브영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