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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추전주] SK네트웍스, 렌탈사업 기대에 동시 추천

기사등록 : 2017-08-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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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S-OIL 등 정유株도 추천주에 이름올려

[뉴스핌=김지완 기자] SK네트웍스가 사업포트폴리오 조정 등 향후 실적 개선 전망에 힘입어 증권사 세 곳에서 동시에 추천을 받았다. 

신한금융투자는 27일 SK네트웍스를 추천하며 "올해 LPG유통사업 매각, 주유소 도매 사업 매각 등으로 총 6000억원의 현금이 유입될 예정"이라며 "재무구조 개선 및 렌탈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자금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SK텔레콤과 SK매직의 포인트 공유 등 그룹사 시너지 효과 전략도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하나금융투자 역시 SK네트웍스를 추천하며 "구조조정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성장성 높은 M&A투자 등으로 장기적으로 ROE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면서 "하반기 SK매직의 그룹계열사 제휴 서비스 실행으로 계정수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SK증권도 SK네트웍스를 추천주 리스트에 올려놓으며 "사업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진정한 렌탈업체로 전환하고 있다"며 "SK매직은 특히 장기 고성장이 예상되는 중저가 생활용품 렌탈 시장에서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규제 리스크도 낮은 렌탈 사업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국내 증권사 4곳은 이번주(8월28일~9월1일) 주간 추천주로 12개 종목을 제시했다. 국내 증권사들은 SK네트웍스이외에도 SK이노베이션, S-OIL 등 정유주를 추천했다.

유안타증권은 S-OIL을 추천하며 "3분기 아시아의 타이트한 석유제품 공급 영향으로 정제마진 초강세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특히 내년 3월 초대형 석화 프로젝트 완공을 앞두고 있어 4분기 주가 선반영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지주는 SK이노베이션을 추천하며 "석유 수요 증가로 9월 이후 국제 유가가 배럴당 50달러를 돌파할 것을 기대한다"며 "휘발유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정제마진 강세가 시현될 가능성이 높고, 경유는 성수기에 진입해 향후 마진 전망이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배당주로서의 배당매력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대우건설 ▲NAVER ▲동부화재 ▲삼성전기 ▲롯데케미칼 ▲케이엠더블유 등이 주간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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